제17회 한경 경제논문 공모전: 경제학과 권현정, 통계학과 김한수 학우 대상 수상
- 경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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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9
“지난 4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을 보고 무역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무엇인지 다각도로 고민했습니다. 고령화가 경상수지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증적으로 검증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경제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SK(주)가 후원한 ‘제17회 한국경제신문 경제논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한수 씨(성균관대 통계학과 4년)와 권현정 씨(성균관대 경제학과 3년)는 논문을 작성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말했다.
두 사람이 작성한 ‘한국의 경상수지 악화 요인 분석 및 TDH 가능성 예측-고령화를 중심으로’ 논문은 고령화가 국가 재정과 환율, 금리 등의 파급 경로를 거쳐 경상수지 흑자를 갉아먹을 것이라는 실증 분석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황수성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 교수는 28일 열린 시상식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연립방정식 추정과 모의 실험으로 치밀하게 분석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