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학생, '2025 재정패널학술대회'서 장려상 수상
- e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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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2
"Weight of family: Labor supply responses to multigenerational co-residence" 논문으로 세대 간 동거가 부모의 노동공급에 미치는 영향 분석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재희 학생(지도교수: 김준성)이 지난 9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재정패널학술대회'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재정패널학술대회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 학술대회는 정부의 공식 통계인 재정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깊이 있는 연구를 장려하며, 조세·재정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중요한 학술 교류의 장이다. 재정패널조사는 2008년 약 5,000가구로 시작하여 현재 약 8,70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패널조사로 발전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조세, 재정, 복지 등 국가 정책 연구에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반연구자 논문 12편과 대학원생 수상논문 4편 등 총 16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발표는 ▲1세션(투자와 연금) ▲2세션(교육과 부양) ▲3세션(정책 효과 분석) ▲4세션(소비와 조세) ▲대학원생 우수논문 발표 등 총 다섯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정재희 학생은 'Weight of family: Labor supply responses to multigenerational co-residence'(공동저자: 한희원 서울대학교 석사과정)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여 연구의 독창성과 분석의 깊이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재희 학생의 논문은 미혼 성인 자녀의 분가가 부모 세대의 노동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녀의 분가는 부모의 근로시간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직장 및 취업 준비로 인한 분가에서 가장 큰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자녀의 분가 이후 부모 가구의 소비와 저축은 감소하는 반면, 자녀의 독립을 지원하기 위한 혼인·이사비용 및 타가구 이전지출 등은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정재희 학생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대 간 자원 배분과 가족 구조 변화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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