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경제대학 학부생팀, 제 21회 한국경제신문 경제논문 공모전 수상
- 경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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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본교 경제대학 경제학회 다산금융반 소속 유택현, 구용민, 신유민, 박지빈 학우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경제학회가 주최하고 SK㈜가 후원한 ‘제 21회 한국경제신문 경제논문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거시·금융 △재정·복지 △산업·통상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74편의 논문이 응모했다. 직전 공모전에는 석·박사생도 참여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제한했다.
우리 대학 학생의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대학부 우수상은 <글로벌 가치사슬(GVC)과 무역 정책 불확실성 증가가 한국의 수출액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작성한 유택현(글로벌경제 18), 구용민(글로벌경제 19) 학우가 수상하였다. 장려상은 <서울시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 최적 입지>라는 주제의 논문을 작성한 신유민(글로벌경제 21), 박지빈(경제 21) 학우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을 수상한 유택현, 구용민 학우 조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속에서 글로벌 가치 사슬(GVC) 참여의 구조에 따라 한국의 수출이 충격을 받는 양상이 다른 점에 주목했다. “GVC 구조와 무역액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였고 이를 통해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 하에서 우리나라의 무역 정책의 방향성을 제언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택현 학우는 “다산금융반 학회에 들어와서 좋은 학회원들과 함께 논문을 쓰는 귀중한 경험을 한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이렇게 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노력한 시간을 보상받은 느낌이고 고생을 함께한 구용민 학우와 다산금융반 학회원들, 그리고 좋은 상을 주신 한국경제신문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려상을 수상한 신유민, 박지빈 학우 조는 MCLP 알고리즘을 활용해 서울시 내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의 최적 입지를 선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의 장기요양시설에 치매전담실을 증개축하는 방식을 활용해 증가하는 치매인구에 대한 재정을 절약하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고려했으며, 수학적 최적 입지 선정 알고리즘인 MCLP를 활용해 실제 최적 입지 후보지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신유민 학우는 “어렵고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과정을 함께 나아간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아직 학부생의 신분이지만 경제인으로써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기와 해결책에 대해 고민해보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산금융반 지도교수 전용일 성균관대 교수는 ”다산금융반은 매주 세미나와 스터디를 통해 경제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고, 실제로 매 학기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도를 성실히 따라와 주고 수상까지 한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다. 다른 학생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멋진 도전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