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금융계량경제학회(SoFiE) 국제학회 및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엥글(Robert F. Engle) 교수 특강 성료

- 금융계량경제학 분야 세계적 석학 한자리, 최신 연구 동향 공유 및 국제 공동 연구 도모

경제대학(학장 김성현)은 경제학과 BK21교육연구단 등의 후원을 받아 금융계량학회(Society for Financial Econometrics, 이하 SoFiE) 국제컨퍼런스를 6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국제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SoFiE는 금융 및 계량경제학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지는 학회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Financial Econometrics를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아시아, 북미, 유럽을 순회하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영국 Cambridge 대학에서 본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2023 대회에는 10여개국에서 130여명이 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였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엥글(Robert F. Engle, NYU Stern 경영대학원) 교수도 성균관대에 방문하여 금융시장에서 위험과 지속가능성(Termination Risk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엥글 교수는 금융시장의 위험 분석 및 경제/금융 시계열 분석 기법을 발전시킨 공로로 200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엥글 교수가 개발한 ARCH 모형은 금융시계열의 위험을 분석 예측하는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큰 획을 그었다.

[김성현 경제대학장 (좌), 로버트 엥글 교수 (우)]

유지범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 학회를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된 점에 자부심을 느끼며,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학생들의 모임을 통해 금융계량경제학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지범 총장]

금번 국제학술대회와 특강을 총괄 기획한 경제학과 한희준 교수와 김지현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이는 SoFiE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며 학술대회 개최에 큰 도움을 주신 성균관대학교와 경제대학에 감사하다"며 "해외석학들의 최신 연구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Rob Engle 교수의 특강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금융계량 분야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 방향에 대해 영감을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